스위치 switch - 기수에게 방향을 제시하라
칩히스 댄히스 지음
웅진지식하우스
2021년 1월
저자는 변화를 위해 몸부림 치는 개개인에게 우리 스스로가 문제가 있어서 변화를 못하는 것이 아니라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기수, 코끼리, 지도는 변화를 이끌어내는 요소로 책 전반에 표현되고 있다.
각각은 행동주체의 이성적 측면(창의력, 자제력 등), 행동주체의 본성, 구체적 행동방안을 의미하고 있다.
변화를 이끌어내는 3가지 요소
- 기수에게 방향을 제시하라 - 명확한 방향을 제시하면 우리 스스로가 시간을 끌지않고 바로 행동으로 이어지게 할 수 있다.
- 코끼리에게 동기를 부여하라 - 기수는 소모성 자원이므로 완력으로는 장시간 길을 갈 수 없다. 감성적 측면을 개입시켜 동기부여를 이끌어낸다.
- 지도를 구체화하라 - 주변의 환경을 변화시키고 구체적인 실천방안으로 실행력을 높인다.
기수에게 방향을 제시하라
기수는 분석하기 좋아하고 계획짜기를 좋아해 심사숙고하지만 기수는 항상 문제에 더 집중하는 경향이 있다.
기수는 너무 많은 선택지가 있으면 사고가 정지하고 결정을 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른다. 이런현상을 결정마비라고 부른다. 선택지가 많으면 그것들이 아무리 좋은 것이라도 우리를 마비시켜 원래의 계획으로 후퇴하게 만들며 기수를 지치게 할 뿐이다. 적절한 2-3가지의 선택지가 더 효율적으로 작용하며, 모호성 또한 기수를 멈추게 하는 요인이다. 모호한 목표는 구체적으로 무엇을 해야할지 모르는 상태로 불안감을 조성하고 결국은 원래의 익숙한 default 상태로 돌아가게된다.
기수는 문제에 더 집중하기 때문에 밝은 점을 찾는 관점 전환을 통해서 해결책을 모색하게 만들어야 한다. 이미 성공한 사람들을 조사하고 구체적으로 어떠한 노하우가 있는지를 알아내서 학습하면 된다. 그리고 어떠한 조치를 취해야하는지 명확한 시나리오를 준비해야한다.
<기업회생을 향한 결정적 행로> 라는 논문 속에는 3개의 연구집단이 나오는데 가장 성공적인 노력을 한 상위 33%의 사람들 중 89%의 사람들이 행동에 대한 구체적인 목표를 만들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작은 변화들이 오히려 문제해결에 커다란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 증명된 예시가 많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과거를 다시 곱씹어 볼 필요는 없으며 당장의 해결책에 더 집중하는 편이 이로울 수 있다.
우리는 좀 더 긍정적인 태도를 갖고 작은 성공에 촛점을 맞춰야 한다. 결국 문제를 찾는 시간을 아끼고 해결책을 찾아 실행하는게 변화를 이루는 더 빠른 방법이기 때문이다.
변화를 원한다면 변화의 과정속에서 다시 원래상태로 돌아가려할 때 자신이 해내고 싶어하는 구체적인 행동이 무엇인지를 생각해봐야 한다.
구체적인 행동을 통해 변화를 이루고 있다는 성취감을 얻을 수 있고 이는 우리 자신이 계속 나아갈 수 있는 힘을 준다. 여기에 주변의 환경까지 도움이 된다면 어려운 변화가 쉽게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다.